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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입국한 우한 교민 유증상자 모두 음성...퇴소 뒤에도 관리" / YTN

2020-02-02 8

[노홍인 /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
2월 2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선별진료소의 확대에 대해서입니다.

1월 28일 288개였던 선별진료소를 2월 1일 532개소로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선별진료소는 의심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나 일반환자에게 노출되어 발생되는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응급실 또는 의료기관 외부에 설치하는 공간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중국 등 지역을 다녀와서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의료기관으로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1339로 연락해 주시고 상담 결과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료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 및 대응방안, 행동수칙 등에 대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대해서도 최근 사흘간 상담원을 150명 추가 채용하였고 2월 4일부터는 총 188명의 직원이 상담을 할 계획입니다.

우한 교민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로 입국한 368명 중에 유증상자 18명 있어서 1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되었습니다.

유증상자를 제외한 1차 우한 교민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하였고 여기에서 한 분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분 외에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로 입국한 333명 중 유증상자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되었으며 이외 입소 교민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 중에 있습니다.

교민들은 14일 동안 외부 출입과 면회 없이 지내시고 또 시설 내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입소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14일 퇴소 후 귀가조치 시의 추적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하신 701명의 교민들이 퇴시 시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운영에 관한 사항도 변동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력 동원하기 위하여 중수본 회의체계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2월 3일 월요일부터는 매일 오전 8시 반에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각 부처의 차관과 16개 시도의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확대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게 됩니다.

매일 아침 이 회의에서 결정되는 중요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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